분류 전체보기103 영화 코만도를 보고 나서 영화 코만도를 다시 보게 됐는데요, 진짜 딱 80년대 액션 영화의 정석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.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는데, 전성기답게 화면을 장악하는 힘이 엄청났어요. 딸이 납치되자 구출하기 위해 적진에 뛰어드는 스토리는 단순하지만, 그래서 더 강렬하게 몰입됐던 것 같아요. 특히 무기고 씬에서 각종 무기를 챙기고 본격적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장면, 지금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박력! 현실적이진 않지만 그런 과장이 오히려 이 영화의 매력이더라고요. 총 쏘고, 폭파하고, 근육질 액션이 난무하는데도 뭔가 유쾌했어요.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대사들도 간지 철철이었고요. 지금 시점에서 보면 연출이 투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, 그런 게 오히려 레트로 감성으로 다가와서 전 더 좋았어요. 역시 옛날 영화는 그 .. 2025. 3. 31. 이전 1 ··· 15 16 17 18 다음